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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날씨가 좋아서 산책을 자주 하는데, 사람이 비교적 적은 여유로운 산책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 '노들섬'. 노들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걸으면 금방 도착한다.
노들섬은 전시실, 카페, 음식점, 서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조그만 마을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.
잔디밭도 곳곳에 넓게 펼쳐져 있어,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잠시 평화로운 여유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!




더피자사운즈
노들섬 안에서 음식을 먹을 만한 식당은 피자집 '더피자사운드'와 분식집 '마녀김밥', 이렇게 두 군데인 듯 했다.
남자친구와 나는 더피자사운드에서 맥주와 피자한판, 마녀김밥에서 김밥 한줄을 사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. 두 명이서 먹기 딱 적당한 양.
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피자가 넘 맛있었다.


노들서가
노들섬 건물 안에 있는 2층짜리 서가. 책을 판매하는 곳은 아니고, 전시되어 있는 책들을 읽으며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.
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바람이 너무 평화로워서 다음에 꼭 또 가야지 생각했던 곳. 2층에는 조그마한 카페도 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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