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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친구가 삼계탕 느낌의 든든한 라멘집이 있다고 하여 가본 '오레노라멘'.
미슐랭 스티커가 무려 3개! 2022년 올해까지 4년 연속 미슐랭에 선정된 가게였다.

8시쯤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음에도 약간의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. 합정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지 츄리닝 차림으로 혼밥하러 오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.
입장 전에 무인식권 발매기로 주문을 하면 된다. 우리는 토리빠이탄(10,000)과 시오 라멘(10,000)을 하나씩 주문! 토리빠이탄은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로 닭 육수의 뽀얀 라멘이고, 시오 라멘은 라임이 들어간 소금 라멘이라고 한다.

자리에 앉으면 금방 음식이 도착한다. 이 집의 독특한 점은 밥과 면이 리필이 된다는 점.
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토리빠이탄에서 더 깊은 맛이 났지만, 나는 느끼한 걸 많이 못 먹기 때문에 깔끔한 시오 라멘을 더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었다.
지금까지 가 보았던 미슐랭 식당들은 대체로 음식이 담백한 편이었는데, 이곳은 그렇진 않았다. 내 입맛 기준으로 토리빠이탄은 많이 느끼한 편이었고 시오 라멘은 많이 짠 편이었다.
느끼한 맛을 좋아한다면 토리빠이탄을,
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시오 라멘을 추천!
무얼 주문하든 독특한 이곳만의 라멘을 맛볼 수 있다 😋
합정 근처를 지나간다면,
일본 라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추천할만한 곳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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